시장에서 타코야끼 를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유튜브에 타코야끼 창업에 대해 검색해보다가 타코야끼 팬 과 재료 까지 결제를 했습니다. ^^;;;
갑자기 팍! 꽂힐때 있잖아요? 그래서 직접 집에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고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엄청 어렵다거나 맛이 엄청 다르다거나 그렇지 않고 만족도가 높은 요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타코야끼 팬 / 재료
타코야끼 팬 과 재료 는 온라인에서 구매했습니다. 사서 몇번이나 만들어 먹을지 몰라서 가장 저렴한 제품들로 구매했는데 팬과 재료 모두 합쳐서 3만원정도 들어갔습니다.
제가 구입한 타코야끼 파우더/소스/가스오부시 세트 정보입니다.
재료 : 타코야끼 팬 / 식용유 혹은 버터나 마가린 / 다꼬파우더100g / 물 350ml / 계란1개 / 타코야끼 소스 + 마요네즈 / 가쓰오부시 / 파래가루는 넣지 않았습니다. (일본식)
야채 넣고 싶으시면 당근 이나 양배추 대파를 넣어주시고 직접 우린 육수로 반죽을 하시려면 끓는 물에 가스오부시를 넣고 불을 꺼주신후 식혀서 걸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타꼬야끼 만들기 만드는 방법
1. 반죽을 주둥이가 있는 그릇에 하시면 덜어내지 않고 바로 사용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릇에 계란 1개를 풀어준후 물 350ml를 부워서 섞어주세요. 타코야끼 파우더를 넣고 가루가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붕어빵 사먹을때 본 반죽보다 더 질었던것 같습니다.
2. 처음에는 강불로 달구다가 나중에는 약불로 팬을 달구었습니다. 틀에 기름칠 혹은 버터나 마가린을 칠 한 후 반죽을 부워주세요. 저는 마트에서 파는 가문어(대왕오징어 말린 조미오징어같은것을 넣었습니다.) 야채를 넣고 싶으시면 당근이나 양배추 대파등을 다져서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넣지 않았습니다.
3. 이쑤시개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서로 붙은 반죽에 선을 그어준 후에 살살 뒤집어 주시면 잘 떨어집니다. 그 다음 반죽을 또 부워서 익히면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주면 됩니다. 완성하기까지 30분정도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4. 마지막에는 좀 강불로 해서 겉면을 바삭하게 익혀준 다음 접시에 옮겨담아 마요네즈와 타코야끼 소스를 뿌렸습니다. 그 위에는 가스오부시를 뿌려주었습니다.
직접 만든 타코야끼 맛?
사먹는것과 정말 비슷한 맛이 납니다. 그 반죽을 좀 더 부드럽게 하고 데친 문어를 사용한다면 더 비슷 할 것 같습니다! 상당히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10알을 흡입했습니다.!
타코야끼 소스와 가스오부시도 정말 맛있는 제품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코야끼 소스는 돈까스 소스와 거의 비슷해서 대체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 팬에 김치부침개를 구워도 재미있을 것 같고 녹두전 같은것을 구워도 재미있겠습니다.^^;; 지인이나 친구들 오면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신랑하고 맥주 한 잔에 먹어도 맛있겠네요!
굽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그냥 마음을 접어야 할까요 ㅋㅋㅋㅋㅋㅋ 창업에 대한 꿈은 접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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