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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by 마마리뷰어미진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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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성향이 많이 다른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내 어린시절의 결핍이 내 아이에게 투영됨을 느꼈다.
부모상담을 하게 되면서 어린시절의 안좋은 기억들을 지우고 싶었다. 그러나 지워지지 않는것이라는걸 깨달았다. 그저 그 원망과 통탄을 애도하고 나를 다독이며 그것이 되물림되지 않도록 내 선에서 잘 해결해야 함을 느낀다. 아이는 엄마의 상태를 놀랍도록 잘 캐치한다.
아이는 끊임없이 내 옆에 붙어 나를 관찰한다.
나는 가끔 그런게 숨막힐때가 있다. 아이앞에서 연기를 해야 하는 느낌이 들기도한다.


전업주부로서 남는 시간에 대해서 내가 괜히 불안을 만들어 아이에게 씌우지말자.

아이를 보는 내 마음가짐 시선이 내 아이에게 투영된다.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보는 시선을 느낀다.
내가 아이를 보면서 느끼는 안좋아보이는것.
나쁜 감정의 원인을 내 안에서 찾아보자.

내가 어린시절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것을 아이에게 주라.

우리엄마는 항상 뭔가를 하느라고 바쁘셨다.
동생들이 두명이나 태어나면서 나는 좀 제외된느낌?
그래서 관심받고 가족구성원안에 필요한 사람으로 남기위해 엄마를 많이 돕고자 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엄마와 나란히 앉아 관심을 받고 따뜻한 손길을 눈길을 받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던것 같다.
엄마가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주길 바랬던것 같다.
아이가 크면서 아이옆에 나란히 앉아서 시간을 보내주는게 굉장히 힘들다고 느낀다.
그저 한발 떨어져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
약간의 방임이 아이에게 필요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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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딸을 보는 엄마의 감정은 매우 복잡합니다. 엄마가 어린 시절에 홀대받으면서 자랐다면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딸에게 투영시켜 자신의 부모와 같은 방식으로 딸을 홀대하기도 하고 소외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아이에게서 발견할때는 불안해하고 불편해하면서 어떻게든 그 부분을 없애려하지요. 또한 엄마가 결핍이 많으면 지나치게 퍼붓는 방식으로 자신을 보상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딸아이를 타인으로 대하지 않고 어린 자신으로 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아이를 자기대상으로 삼을때 딸아이는 고유한 자기를 경험할 순간을 놓치기 쉽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알아차릴수 없게 되어 타인의 감정과 상태를 살피기에 급급하며 살아가지요. 그래서 엄마인 내가 먼저 내 상태와 감정 욕구와 요구 욕망이 무엇인지 알아차리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감정과 아이의 감정을 분리해서 이야기 해줄수있고 나자신에게도 아이에게도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지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35. 스마트폰과 24시간 밀착되어있으면서 심리적 의존과 밀착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47. 엄마가 어떤말들로 아이를 반영하고 자신을 드러내느냐에따라 아이의 초기불안이 진화하고 안정적인 정신구조로 진입하느냐가 결정되는 것이지요.
48. 엄마가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엄마자신의 욕구와 욕망을 언어로 표현할때 아이는 안전하게 엄마를 인식하고 수용할수있으며 또 스스로 저항하거나 거리띄우기도 시도할수 있어요. 그 과정이 없으면 아이는 자신을 보호할수 있는 역량을 잃어버리게 되고요. 말은 일종의 질서를 부여합니다. 아이는 압도적인 감각앞에서 불안을 경험하는데 엄마의 설며오가 인내 그리고 제한의 말들은 그런 아이의 상상적인 불안을 안정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엄마가 짜증을내고 화를 못이겨 아이에게 퍼부었다면 반드시 수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수습은 무작정 미안하다고 사과하는것을 반복하는것을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왜 화를 냈는지 설명하고 아이에게 감정을 되물어서 아이가 스스로 두려움과 무서움을 말로 표현하게하면 상당부분 정서적으로 안정과 질서를 가질 수 있어요.

50. 엄마가 자신의 불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때 그 대가는 가장 가까운 자녀가 치러야한다.

53.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수용소 안에서 아버지가 놀이터로 만들어주는것. 아빠가 수용소에 감금된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였다는것이다. 우선적으로 부모 자신이 어떤 상황이나 상태를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수용한 상태라야 한다는 것이지요.
대공습이 일어나는 전쟁중에도 엄마가 아이에게 사물과 상황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불안이 하늘과 땅차이로 나뉜다는 것

54. 엄마가 불안하면 아이도 불안하며 그 불안에 엄마보다 더 크게 압도될수있습니다. 엄마가 엄마 자신의 불안의 정체를 알아보고 관리해야하는 이유입니다.

71. 사과를 했지만 그 아이는 쉽게 바뀌지않을거라는점. 부당한 괴롭힘이 있을때 가까운 어른이나 부모에게 곧바로 알려야 한다는점 하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도움에도 한계가 있기에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어야 한다는 점 등이었지요. 그 아이와 같은 방식으로 대하지 않으면서도 타인이 나를 함부로 할수 없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아이는 엄마의 표정과 얼굴에서 자기자신을 파악한다.
98. 우리는 타인에게 대상에게 보호받지 않아도 스스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을 살수있다는것을 믿어야 합니다.

99.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다면 엄마의 반응은 네 감정은 그렇구나가 끝이다.
102. 행동은 규제하지만 감정과 생각은 무제한으로 뻗어 나가도록 허용하고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111. 어떤 트라우마때문에 뭔가를 할수가 없다는것은 일종의 방어기제. (핑계)

118. 우리가 가진 상처나 흔적을 무턱대고 없애거나 지워버리는 작업이 아니라 그 의미와 무게를 재해석해서 지금까지 나에게 상처로 새겨진 나무라는 기표에 새로운 의미를 써나가는 일을 말한다. 무의식의 재구성 심리구조의 재구성. 분석의 과정.
139. 편애를 받는 아이쪽의 아이도 행복하지 않다. 또 다른 책임감과 얽매임..
142. 딸아이와의 감정싸움에서 엄마는 이겨야할 필요는 없다.

144. 너는 너대로 사랑하고 나는 나대로 사랑해
둘을 똑같이 사랑해는 거짓말?
개별성

169. 자식이나 남편에게 나의 고통과 희생을 보상받는것으로 애도하는것이 아니라 비록 내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은 아니지라도 이미 내안에 들어온 상처와 고통을 스스로 책임지며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꼭 정신분석작업이 아니더라도 개인이 할수있는 힘을 다해 가족을 위해 내 아이를 위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을 멈추지 않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것을 할수있기에 엄마는 모성은 다시 거룩함으로 위대함으로 돌아갈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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