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에 제철이라는 백골뱅이탕을 해먹었습니다.
네이버에서 구매를 했더니 바로 다음날 배송이와서 깜짝! 놀랐다는

배송 온 상태는 이랬어요.
원래 백골뱅이 껍질이 얇아서 잘 깨진다고 하네요.
비린내는 그리 심하지 않았구요. 상한것도 없었어요
그리고 살아있다는게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일단 조리하기 전까지는 스티로폼에 두었다가
칫솔로 사이사이 세척을 해주었습니다.
백골뱅이를 소주나 술 조금만 탄뒤에 찜기에 15분정도 쪄서 드셔도 맛있구요.
저처럼 백골뱅이와 야채 넣고 백골뱅이탕을 해서 드셔도 맛있습니다.
야채는 집에 있는 무,파,양파,마늘 등을 넣으시구요.
어묵있으시면 이렇게 꼬치처럼 만들어서 하시면 좋아요.
팽이버섯도 좀 넣으니 맛있더라구요.
간은 멸치액젓1숟갈과 나머지간은 맛소금으로 했습니다.
별도로 멸치육수 내지 않았는데도 맛있는 국물이 완성 되었어요.
15분정도 보글보글 팔팔 끓여서 하나 빼먹어봤더니 쫄깃쫄깃 맛있더라구요.
백골뱅이에는 독이없어서 내장까지 드셔도 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안에 까만 부분은 안드시는게 좋겠더라구요.
그 부분에서 냄새나는친구가 좀 있었어요.
입맛버리니까 그냥 하얀부분만 드세요 ^^;;
백골뱅이 익힌다음 빼주고 그 다음 국물에 오뎅과 칼국수를 넣고 끓여먹었습니다.
아주 아주 맛있었습니다.
칼국수면은 마트에 풀무원 생칼국수 면이 있는데 그것을 추천합니다.
칼국수면을 채반에 놓고 흐르는물에 전분을 씻어내준뒤 사용하시면 국물맛도 헤치지않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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