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획기적인 다이어트방법이나 이론이 나온다고해도 결국 늘 먹던 안좋은 음식을 살아있는 음식으로 바꾸는 방법밖에없다.
다이어트할때 흔히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덜 먹어야 겠다. 굶어야겠다."
"살빼고나서 먹고싶은것 다 먹을거야."
그런데 숱한 다이어트를 실패하면서 점점 깨달아가는게 있다.
다이어트는 늘 먹던 가공된음식과 이별하는것이고 평생의 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평생 유지하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요요가 온다.
내 입을 통해 식도 위 장 으로 들어가 간 심장 등 여러 장기와 혈관등에 영향을 주는 '음식'
내 몸은 외부적인 요인 보다는 분명 먹은 음식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아 뚱뚱해졌다.
그리고 그동안 가짜음식에 속아 배가부른데도 진짜 영양을 넣어달라고 소리치던 내 몸에
나는 계속 가공식품을 넣어온건 아닐까?
체중의 평균치는 계속 올라가고, 건강도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다.
중년이되어 신체기관들도 약해질때, 큰 고통이 올까봐 겁이났다.
조금씩 자연음식, 산음식 을 먹기 시작했다.
물론, 늘 먹던 그 음식들이 미친듯이 먹고싶기도 한데, 사서 먹으면 사실 그리 맛있지도 않다. 뭐지?
내가 살이 찐 원인은?
1스트레스 보상심리
2가공식 (라면,빵,떡볶이)을 좋아해서 진짜 영양학적으로 만족하지 못한 몸에서 더 넣으라고 신호를 준것
3또, 다른 이유는 짠것, 매운것 양념있는 음식을 너무나 좋아해서인것 같다.
자연식물식하고 싶지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무 양념도 하지 않는것이더라.
예를들면 상추에도 쌈장이 필요한느낌이고, 감자나 옥수수를 찔때도 소금 설탕을 넣지않으니 밋밋한 맛이었다.
그러나 내가 조금씩 자연그대로의 맛으로 조리를 하거나 과일을 많이 준비해놓으니
아이들도 요플레,치즈,사탕,과자,아이스크림 등을 조금이라도 덜 먹고, 감자와 옥수수를 먹는다.
주부입장에서 이런저런 조미료(간장,고추장,소금,설탕)등을 넣지 않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자연식물식은 정말 편리하다.
애기들 감자먹이고 옥수수먹이는걸로 끼니를 마무리하면 누군가는 크는애들한테 그렇게 주면 영양이 되냐 하겠지만,
사실 그런 가공되지 않은 음식에 모든 영양이 들어있는것이라는걸 이제 알았다.
소금없이 감자를 쪄주면 화내던 큰 아이가 어제는 2알을 먹었다.
기쁘다.
변화는 생각만큼 드라마틱하게 마법처럼 휘리릭~ 오지는 않지만,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며 차근차근 변해갈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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